에피소드 1 : 직장생활로 쉴 틈 없이 일하는 남편은 주말에도 골프 접대에 나가기 바쁘다. 남편은 자신의 바쁜 직장생활로 한동안 좀처럼 부부관계를 갖지 못하게 되자,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아내는 그런 남편의 행동에 못 이기는 척 넘어가면서 그동안 해소하지 못했던 성 욕구를 해소하게 된다.
 
 에피소드 2 : 시간을 중요시하는 남편은 잠자리에서도 시간을 정해 놓고 섹스를 한다. 하지만 애무 시간까지 정확하게 나눈 남편은 그 시간에 먼저 가버린 아내에게 시간이 맞지 않는다며 짜증을 낸다. 그리고는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대로 자세를 바꿔가며 아내에 대한 배려 없이 오로지 자신의 욕구만을 채우기 바쁘다. 결국, 절정에 이르러서는 아내의 얼굴도 보지 않고 잠이 든다.
 
 에피소드 3 : 가부장적인 남편과 결혼한 아내는 그의 시중을 들며 남편을 마치 주인 모시듯이 모시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밤 다짜고짜 남편은 방으로 들어와 아내에게 명령조로 섹스하자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남편의 말이 익숙한 듯 순순히 옷을 벗고 그의 중요부위를 정성스레 마사지해주며 애무를 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며 그저 아내가 하는 애무를 받기만 한다. 그리고는 아내를 마치 성 노리개 다루듯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대로 섹스를 하고는 뒤처리까지 그녀에게 맡긴다.
 
 에피소드 4 : 퇴근 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남편은 혼자 마시기 아쉬워 아내에게 같이 마시자며 술을 권한다. 남편의 완곡한 부탁에 마지못해 자리에 앉아 같이 술잔은 맞대는 아내는 이내 금방 피로감을 느낀다. 자꾸만 추근대며 귀찮게 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남편을 밀어내지만 이미 취기가 오를 대로 오른 남편은 성욕을 주체 못 하게 된다. 그리고 아내를 침실로 데려가 성관계를 시도해보지만 술기운에 힘이 빠져버린 남편은 아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성기를 세워 사정에 성공한다. 욕구를 채운 그는 취기가 다시 올라오게 되면서 더는 일어날 힘조차 없게 되자,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다.
 
 에피소드 5 : 남편의 살찐 배를 집어넣어야 한다며 운동을 하자는 아내는 남편을 침실로 데려온다. 관계를 안 한 지 6개월이 지나자 성욕이 쌓일 대로 쌓여버린 그녀는 남편의 애무에도 더는 못 기다리겠다며 빨리 피스톤 운동을 하자고 그를 타이른다. 하지만 그런 아내의 주체 못 하는 체력에 따라갈 수 없는 남편은 결국 관계 도중 힘이 빠져버리고, 아내는 결국 자신이 움직이겠다며 과격하게 허리를 돌린다. 그런 아내의 빠른 피스톤 운동에 남편은 참지 못하고 그대로 사정해버리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체력이 남은 아내는 티슈를 건네고는 다시 다이어트를 하자고 한다.
 
 에피소드 6 :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침실에서 잠자리를 하는 부부. 남편은 성심성의껏 아내의 몸 구석구석까지 애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달콤한 말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고는 그녀의 모든 것을 자신을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의 과격한 플레이에 아내는 더는 참을 수 없게 되자, 결국 큰 소리로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의 신음에 흥분한 남편은 더욱 그녀의 몸을 갈망하게 되면서 둘의 섹스는 절정에 다다른다. 관계가 끝나고 우스갯소리로 과격한 섹스에 아이가 생길 것 같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웃는다. 그리고 그렇게 끝날 것만 같았던 그들의 섹스는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