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베트남의 정글. 대열에서 떨어져 낙오된 한 명의 한국군 병사가 있다. 병사는 오랜 행군과 혼자 남겨졌다는 공포심으로 매우 지쳐있는 상태다. 수통의 물마저 떨어지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쓰러지고 만 그의 귀에 어디에선가 개울물 소리가 들린다. 물을 마시고, 대변까지 본 병사의 얼굴엔 생기가 돈다. 이 때 갑자기 느껴지는 인기척, 베트콩이다. 병사는 총을 집고 베트콩과 동시에 상대방을 겨냥한다. 누군가가 방아쇠를 먼저 당길 것 같은 바로 그 순간, 베트콩 소녀가 '풋'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아주 잘 만든 영화 반전메세지도 좋고 설정이나 연기도 좋고! 적은 제작비로 베트남전쟁 느낌을 잘 낸 와호장룡을 뛰어넘는 대나무씬, 이런 단편영화가 지금은 잘 안 나와서 많이, 아쉽다
몇 년 전...
이영화 어떤 내용 인가요 ?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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