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일본의 한 작은 도시에 가고 싶어졌다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고 주인공 4자매도 다들 각자의 색깔이 있어 좋았다 일본 특유의 미동 없는 잔잔한 감동은 내가 일본을 혐오하면서도 영화나 소설을 좋아하는 하나의 이유이다.

극에 큰 위기가 없어도 두 시간 남짓이 지루하지 않았던 사람냄새 가득한 영화

거장의 클라쓰.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인생의 깊이

지금은 이런감성의 영화가 필요하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네자매

이복여동생으로 인해 세 자매가 그동안 가졌던 부모에 대한 시각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그 ‘스즈’가 새로운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담아 네 자매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아름답게 반짝이는 여름날의 바닷가, 고운 빛깔의 낙엽, 비에 젖은 수국 등 작은 바닷마을의 사계절은 네 자매의 따뜻한 일상과 감성과 함께 젖어들게 되고 한 가정사의 이야기를 그저 담담히 보여주기만 할뿐 이들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찰하거나 억지스런 신파로 풀어내지 않아서 좋다. 사람들마다 기호가 달라 자칫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론 장면장면 마다 평온한 가운데 그들이

큰 자극을 주지 않고 시종일관 잔잔한 느낌만 ...

보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영화.

역시 일본영화..... 일본영화는 잔잔함을 넘어서 까라앉는 분위기. 늪으로 빠지는 느낌이 드는 일본 문화.

원작만화 [海街diary(Kamakura Diary)]의 감동을 조용하고, 그야말로 격을 가지고 그려냈다.(이런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사화) 자극적이거나 소란스럽지 않지만, 그것이 더 임팩트있게 마음속 깊숙히 전해온다. 그야말로 사람냄새 나는 작품. / 成瀬巳喜男, 小津安二郎의 작품들과 함께 '네자매'라는 소재 때문인지 大山和栄의 원작 만화이자 영화화 된『姉妹坂』(1985)가 연상된 작품. . . / 広瀬すず는 보는 순간 이질감이 확 들면서 겉도는 느낌이라 캐스팅 자체가 의문이다..(2016년)

다음 영화 여기도 토착 왜구,친일파 새끼들이 판을 치나? 뭐 쪽삐리들 영화마다 평점이 왜 이렇게 높아? 가당찮게...조또리 잼없구만...

넘 아름다운 영화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아가씨들^^ 힐링했습니다~

원 픽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지만 너무 잔잔함

일본영화가 우리에게 잘 와닿는것은 식민시대의 영향이기도 하고 가까움 때문이기도 할듯 일본식 주택 정원 마을풍경 정서 다 어린시절 본듯한 잊고 지냈던 추억처럼 익숙하다; 마음씀이 세심하고 예쁘기까지한데 저런 민족이 세계정복의 야욕이 있다니..

이영화를 왜 이제서야알았을까? SF나 공상과학영화보다 난 이런 잔잔한 감동을주는 영화가좋더라 왈깍 눈물을쏟을 장면은없지만 주인공들의 내면의상처를 느낄수있어서 보는내내 가슴찡한 영화였다

부모없이 한 집에서 같이 살고있던 세자매가 15년전 다른 여성을 만나 가정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한다..그곳에서 다른 여성과 아버지사이에 태어난 여동생을 만나고 데려와 같이 살게 되면서 자매로서 받아들이며 따뜻한 정이 배어나는 모습이 바닷가 마을 사계절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느릿느릿 서서히 스며들다가 후반부에는 가슴을 깊이 울리는 감동을 준다. 아주 따뜻하고 훌륭한 작품..

21년 새해에 이틀에 걸쳐 본 첫번째 영화 21.1.2 토 아침 8시10분 배다른 자매간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영화 지루하면도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좋았다 스즈가 샤워하고 나와 마음을 여는 장면이 특히 좋았다

바닷마을 그곳에 나 있었으면 좋은것을 볼수 있으니 좋으다

걸어도 걸어도 아름다운 미장센의 연속이라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바닷마을 작은 아씨들의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 지금까지 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장편 필모 7편 중에서 제일 좋았다. 다 좋았는데 가장 좋았던 '걸어도 걸어도'보다도 더 좋았다.

아름다운 풍경, 어릴적 추억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잘 녹여낸 영화. 따뜻하면서 애잔하다. 삶에 위로가 필요한 날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