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대한 상상에서 비롯된 어느 광인의 이야기. 여류추리작가가 해준. 한때는 주목 받았지만 지금 그녀가 가진 건 13평짜리 아파트 한 채와 혼자 저녁을 차려 먹어야 하는 일상 뿐. 대인 기피증과 결벽증 탓에 바깥출입을 싫어하는 그녀에게 거친 글자체로 쓰인 원고 묶음이 배달된다. 원고 속의 인물은 자신의 기이한 경험을 태연히 이야기해 나가고, 해준은 그 이야기에 점점 빠져 들어간다.(2016년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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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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