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신념의 믿음과 가치를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신념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였다

자유의 소중함을 또 폭력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타의의 강요에 의해 숨어 살아야만 하는 천재와 가족의 고난. 마침내 찾은 이름과 자유. 우리 실정에 많은걸 시사했다.

개봉관이 적은 이유가 참 궁금해지는군..ㅎ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는 역시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트럼보 연기 대박

블랙리스트의 피해자. 다양성을 인정하고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의 표현,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다.

반공주의자들의 횡포가 극성이던 냉전 시대의 미개한 미쿡. 반미활동조사위원회? 미쿡의 꼭두각시 대한민국 정치권은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금도 반공논리 빨갱이 프레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개돼지 노예들이 얼른 각성해야 할텐데...!

위험한 사상이란 없다 위험한 사람들이 있을 뿐

자신을 증명한 사나이

놀랍네요 ᆢ어느 사회나 꼴통들이 있네요

로마의 휴일은 알았다만 영광의 탈출과 스팔타쿠스가 나오자 일어나 박수를 쳤다. 비열한 존웨인에 비해 바른 정신을 가졌던 그레고리팩과 커크더글라스가 위대해 보인 수작이다.

참 잘 만들어진 영화~개인적으로는 블렉리스트?정치적 배경? 보다 그저 '트럼보' 라는 위대한 천재 작가에 포커스가 갔던 영화~

아~주 오래된 이야기.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는 끝없는 이야기. 이른바 네버 엔딩 스토리~♪ 고대부터, 중세, 그리고 근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 21세기 정보통신 세상까지 진행되는 현재진행형. 특히 남북분단이라는 빌미를 끝까지 들이대는 이 땅덩이에서! 더 무슨 말을 해? . 이 영화를 통해 커크 더글러스를 다시 보게 되었다. 하긴, 주로 골통 반골 배역이었지. 스파르타쿠스 역까지.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존 웨인? 그쪽 골통은 이미 싫어한 지 꽤 오래됐거든? 내 어린 시절엔 최고의 '카우보이' 영웅이었는데 말이지.

This is right.

이명박근혜 시절. 2008~2017년. 국내 개봉2015년. 기가막힌 타이밍이었다.

지성인의 품격은 야만적인 시대에도 신념을 버리지 않는 굳건함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팔랑되는 그런건 지성이 아니지요

먼나라 얘기가 아니지

1940년대 미국내 빨갱이를 잡자는 매카시즘의 광풍속에 꿎꿎이 버텨낸 공산주의자 트럼보.. 그가 원한건 그저 가난한 노동자들이 정당한 댓가를 받길 원했을뿐이었다. 결국 10년간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힘든날을 보냈지만, 우리가 아는 명작영화의 작가였다는걸 나중에 평가받게 된다. 한국 또한 언제까지 빨갱이 타령만 할것인가? 미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나가고 사회가 성숙되었다. 자. 그럼 한국은???

재미로 볼 영화는 아니지만 실화라는거 그리고 사상 블랙리스트 끈질긴 노력과 천재성 대단한와이프와 가족들 로마의 휴일 팬으로서 트럼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작가는 펜으로 싸워서 이겨? 뜻을 이룬듯

어제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참 사람들에게 이미지를 뒤집어씌우는건 쉽다 소름돕게도 오늘날 누구들이 하는 짓거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