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할렘가. 거리는 온통 밀수와 총격으로 아수라장이고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을 채우기에 바쁘다. 특히 백인들의 흑인 탄압이 날이 갈수록 횡포해진다. 할렘가의 어느 흑인재즈 클럽에 들어와 세금 독촉을 하던 자니(Johnny: 닉 카사베티즈 분)는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조지아(Georgia: 신다 윌리암스 분)에게 반한다. 그러나 함께 온 갱스터들에게 카페가 박살이 나고 조지는 졸지에 일자리를 잃는다. 한편 갱스터 우두머리인 스탠서는 자니를 제2의 우두머리로 지목하고 자니 때문에 밀려난 조이(Joey: 로렌스 모노슨 분)는 그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 스탠서와 함께 재즈 카페 콩고 클럽을 찾은 자니는 그곳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얻은 조지아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자니는 그녀에게 시비를 거는 조이를 쫓아 보내고 조지아는 그에게 야릇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콩고 클럽을 차지하려는 스탠서 일당의 횡포는 더욱 극심해져가고 자니는 조지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갈등한다. 결국 자니는 스탠서의 딸과 결혼식을 올리는 날 식장에 나타나지 않고 사랑을 찾아 조지아를 찾아 간다. 그들을 쫓아온 스탠서 일당과의 한차례 총격전. 자니는 조지아를 보호하다 총에 맞아 죽고 조지아는 자니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외치며 자니의 시신 앞에서 슬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