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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타고의 여노예 포스터 (Le Schiave di Cartagine poster)
칼타고의 여노예 : Le Schiave di Cartagine
이탈리아,멕시코,스페인 | 장편 | 87분 | 드라마 |
감독 : (Guido Brignone)
출연 : (Gianna Maria Canale) , (Jorge Mistral)
참여 영화사 : 수도영화사 (수입사)
평점 : 10 /0
기원후 3세기 로마. 아름답고 거만한 줄리아 마르시아는 타르수스에 있는 킬리시아 총독인 율리우스 티베리우스의 버릇없는 딸이다. 줄리아의 병든 아버지는 그녀를 줄리아를 사랑하고 있는 원로원 의원 플라비우스 메텔러스와 약혼시키고 싶어한다. 이렇게 되면 줄리아의 장래가 결정되고 플라비우스는 미래의 아버지를 이어 지방 총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줄리아는 아버지의 뜻에 따르기를 꺼린다. 그녀는 어린 시절의 친구 마르코 발레리오와 사랑에 빠진 지 오래이다. 함께 마을을 여행하는 동안 줄리아와 마르코는 우연히 카르타고 출신 자매 두 명이 노예로 팔리는 경매에 나오게 된다. 마르코는 금발의 여동생 레아에게 즉시 매료되고, 그의 친구 툴리우스는 다른 여동생 에스더에게 끌린다. 이 아름답고 교육받은 노예들은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마르코는 줄리아의 명의로 자매들을 사준다. 아버지의 호화로운 궁전에서 열린 디너 파티에서 레아는 줄리아를 위해 노래를 부르지만, 그녀의 카르타고 노래는 줄리아를 불쾌하게 한다. 레아의 아름다움과 달콤함에 대한 마르코의 관심은 줄리아를 잔인함으로 몰아넣는다. 그녀는 자신이 믿는 몸종인 아프라에게 레아를 자주 매질하도록 명령한다. 한편 에스더는 두 자매처럼 기독교 신자인 동료 노예 스테판과 친구가 된다. 차츰 에스더와 스테판은 사랑에 빠진다. 한편 탐욕스럽고 부패한 재정대신 푸블리오 코넬리오는 원로원에서 권력을 장악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는 이를 목표로 마음이 약한 플라비우스를 설득해 율리우스 총독을 암살하도록 하고, 현장에 십자가를 남겨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덮어씌운다. 아버지가 암살된 후, 줄리아는 그녀의 지위와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총독으로 임명된 플라비우스와 결혼한다. 기독교인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믿은 줄리아는 그들을 박해하라고 명령한다. 그들 대부분이 이미 노예들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레아, 에스더, 스티판을 포함한 기독교인들은 체포되어 제분소에서 강제 노역에 보내진다. 마르코에게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수행하라는 명령이 내려지지만, 그는 경건한 레아와의 우정을 통해 기독교인들의 용기와 신앙을 편견없이 볼 수 있었고, 곧 그들의 결백을 확신하게 된다. 마르코는 원로원에 나아가 그들을 방어하지만 원로원 의원들의 야유 속에 실패한다. 기독교인들은 사형을 기다리는 지하감옥으로 보내진다. 마르코의 탈출에 화가 난 줄리아는 레아에게 행방을 추궁하지만, 레아는 사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복수심에 줄리아는 레아의 눈을 검으로 찔러 멀게 한다. 한편 마르코는 도시 외곽의 버려진 동굴에서 동료 병사들과 함께 피난처를 찾고, 강력한 군사지도자 리치니우스와 원로원 의원 파우스투스 도미티우스와 호레이스 티베리우스를 포함한 이 지역의 지지자들을 규합한다. 그들은 모두 플라비우스와 부패한 푸블리오를 권력에서 몰아낼 계획이다. 하지만 마르코는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기 전 푸블리오에게 매수당한 양치기에 의해 발각되어 체포된다. 그는 지하감옥에서 두 자매와 기독교인과 합류한다. 그는 레아가 장님이 된 것을 알고 격분한다. 에스더와 스테판은 지하감옥에서 결혼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기독교인 죄수들이 사형을 선고받아 언덕 위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산 채로 불태워질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마르코는 친구 툴리우스에 의해 감옥에서 탈출한다. 이어 마르코는 뒤따르는 피비린내 나는 전투 속에서 레아를 구해내지만, 툴리우스는 에스더를 풀어주던 중 화살에 맞아 죽는다. 줄리아와 그녀의 남편 플라비우스는 목숨을 걸고 도망치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줄리아가 쓰러져 말들에게 짓밟혀 죽고 만다. 푸블리오 역시 로마 시내에서 행진을 하다가 세금 인상으로 삶이 각박해진 도시 빈민들의 폭동에 휩쓸려 살해된다. 마르코와 플라비우스는 해변가로 전차를 몰고 나아가 모래밭에서 죽을 때까지 싸운다. 마르코의 검술 실력에 제압당한 플라비우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죄를 벌하기 위해 마르코의 단도를 뽑아 자신을 찌른다. 기독교가 곧 공인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으며, 레아와 마르코는 결혼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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