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마르 베리만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여학생 카챠 코크가 남동생의 연미복을 입고 무도회에 참석했다가 추문을 일으키는 내용을 담았다. 카린 스반스트룀 감독이 작은 마..

세 명의 여성이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고, 영화는 그들 삶의 근간이 되었던 결정적인 기억을 드러내 보인다. 어려서 고아가 된 안젤라는 페트라 숙모에게 집착하고, 학교에..

외떨어진 숲에서 살고 있는 루나와 가족들. 척박한 땅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루나의 아버지인 요아르는 먼 길을 떠나지만, 2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그러던 어느 날 사냥하러..

구 유고슬라비아 태생인 아버지와 스웨덴 태생인 아들. 아버지가 스웨덴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긴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다.(2020년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열네 살 줄리아는 언뜻 이상적인 삶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어둠이 자라나고 있다. 아버지가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가하며 가족을 마음대로 휘두르기 때문이다.(2020년..

벌거벗은 노인 네 명이 어둡고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사우나에 앉아 있다. 이들은 사우나를 즐기며 날씨, 축구 등 잡담을 한다. 물론 36번 버스의 노선 변경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교사 휴게실, 한 선생님의 별명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급변한다. 다른 교사들은 이성을 잃고, 균형을 되찾기 위해 무엇이든 할 기세다.(2020년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

나이 든 갱스터 빈센트는 밤새워 일하며 또 다른 삶을 꿈꾼다. 그러나 느닷없이 십대 딸 아디나를 책임지게 되면서 그의 삶은 변하기 시작한다. 스웨덴의 한 영화 평론가는 이 영화를 ..

줄거리 준비중

높아진 해수면으로 도시가 잠겼을 때, 일출은 수면 아래에서만 보인다. 우리 모두 해파리 틈에 섞여서 아틀란티스의 주민이 될 수 있다.(2020년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

속편에 나올 수 없는, 공포영화들의 가여운 희생자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러브레터의 헌사. 죽은 자들은 무협곡 안에서 장르와 시간을 넘어 하나가 된다. (2020년 제12회 서울영등포..

편두통의 징후로 나타나는 섬광성 암종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 작품의 주제는 뇌에서 비정상적이거나 잘못 식별된 것들이다. 장비의 오작동이나 다른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시각적 효과..

예고 없이 만난 인연! 만약, 우리가 사랑이라면…? 시련의 상처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지고지순, 순정남 ‘월레스’(다니엘 래드클리프) 사랑스럽고 유쾌한 성격으로 보..

공연을 위해 살고, 공연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색다른’ 코미디이다. 극단 단원들은 새로 부임한 발테르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위해 무대에 모인다. ..

변방의 삶을 조각조각 모아 엮은 이야기. 생전 처음 스웨덴에 도착한 계절노동자 베이아터, 실연으로 인한 상심에 빠져 어릴 적 살던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 에런, 그리고 생애 첫 여름..

잠드는 것이 두려운 엘사는 사실 30년간 한숨도 자지 않았다. 어느 이른 아침, 부엌 식탁에 앉아있던 그녀는 소파 밑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밤’. 엘사는..

제이미의 친구들은 제이미와 함께 수영하러 가고 싶다. 하지만 제이미는 갈 수 없다. 제이미는 그 이유를 알려주기 위해 친구들을 장대한 여정으로 이끈다.(2020년 제24회 서울국제..

스키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토니는 재활을 위해 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상처를 치료할수록, 더 강하게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제는 차갑게 식어버린, 함께 할..

잉마르 베리만의 권력과 성생활, 그리고 그를 괴롭혔던 안면 지방종을 담은 단편. (2019년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위로 배가 위태롭게 물살을 가르며 나아간다. 과연 노인이 찾은 곳은… (2019년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