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옛 소련의 학생이었던 이에바는 당시 뉴욕에서 UN 소련 파견단으로 일하고 있던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일이 그녀의 삶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는 일이 될 것이라 예측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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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와 영아는 재일 조선 동포로서 부모의 반대로 결혼을 못 하게 되자 자살을 시도한다. 결국, 부모의 동의로 축복을 받으며 결혼을 하게 된다. 일본 사회에서 이념을 달리하는 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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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첫 합작영화로 북한민속무용을 전공하는 중국인 여성 무용수가 북한에서 동료와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중국무용가, 왕샤오난(Wang Xiao-nan)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춘남리라는 작은 마을의 젊은 간호사가 전투 중 상처를 입고 남겨진 남한 병사를 구해준다. 전쟁의 불행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하면서 관계가 깊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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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스 항에서 지게차 기사로 일하는 리아드는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와 그의 아내 나즐리의 삶은 고등학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외아들 사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아들의 반복적인 ..

북한의 원로 조류학자인 윤 박사는 전쟁에서 큰아들을 잃고 손자들과 함께 살고 있다. 윤 박사의 둘째 아들 명오는 어려서부터 새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는데, 어느 날 쇠찌르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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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늘 한숨짓는 한 잿빛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스모그로 뒤덮인 잿빛 도시에 사는 이 남자는 몸이 말라 뼈와 가죽만 남을 때까지 한숨을 쉰다. 하지만 영혼의 가장 어두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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