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두 병사 앞에 무언가 나타났다.(2020년 제3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엘리베이터 안의 CCTV 화면.한주민의 쓰레기봉투에서 흘러나온 검붉은 오수가 엘리베이터 바닥에 작은 웅덩이를 만든다. 쓰레기봉투의 사나이는 내리고 이어 차례로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

50대에 접어든 영순은 어느 날 대청소를 시작한다. 대청소를 하면서 집안을 깨끗하게 치우고, 키우던 화분들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영순. 알고 보면 영순은 생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매일 밤 TV 문제로 엄마와 다투는 예지는 리모컨이 사라지자 엄마의 의심을 받는다.(2020년 제3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동생이 사라졌다 “내 동생 어디로 보냈어?” 동생의 흔적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분노는 폭발한다 오늘, 여기서 끝장낸다!..

아들과 함께 간 목욕탕. 아빠는 어린 아들 앞에서 자신의 남자다움을 증명해내기 위해 분노 어린 사투를 시작한다.(2020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줄거리 준비중

7년의 연애 끝에 예은은 도윤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러자 도윤은 터무니없는 달리기 내기를 제안한다. 도윤은 이별하기 싫어 죽겠다.(2020년 제3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늦은 밤, 폐 주유소에서 한 남자가 자살을 준비하고 있다. 똑똑, 누군가 창문을 두드린다. 담배 좀 피게 라이터를 빌려달라는 낯선 남자. 자살하려던 남자는 귀찮은 듯 라이터를 줘버..

크리스마스를 앞둔 서울의 한 달동네. 좁고 지저분한 자신의 집에서 벗어나 TV 광고 속 ‘미미의 집’에서 사는 게 소원인 일곱 살 아이 하루는 자신의 소원을 들어줄 산타를 찾아 떠..

도시의 외진 구석에 자리 잡은 한 낡은 모텔 안, 정익과 영주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로 테이블을 사이에 둔 채 어색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때, 정익은 영주에게 자신의 첫사랑 누..

수연은 산부인과에서 무엇을 찍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첫 초음파사진을 받는다. 남편은 온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2020년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짝인 문경을 만난 채진. 그런데 문경을 둘러싼 소문들이 좋지 않다. 채진은 어딘가 불편하지만 나쁜 애 같지만은 않다. 어느 날, 문경은 대뜸 채진에게 양..

수능이 끝난 것을 기념하고 싶은 수험생 원영, 해송, 주연. 그들은 처음으로 직접 만나 헬기를 타기 위해 조난당하러 산을 오른다.(2020년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곰팡이 연구소의 연구원인 지태는 처리해야 할 슈퍼 곰팡이 샘플을 잃어버린다. 그동안 샘플은 지태의 어머니가 보내준 김치에 붙어 서서히 변이를 시작하는데... (2013년 제12회 ..

학생 둘을 데리고 가기 위해 선생님이 직접 버스를 몰고 수학여행지로 향한다. 터널 속에서 맞은 편에 오던 차가 큰 사고를 당하는데 학생 둘과 선생님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한..

어느 여름날 아침, 민수는 엄마의 목소리에 잠에서 깬다.(2020년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현정은 오랜만에 집으로 놀러 온 주경으로부터 까맣게 잊고 살던 중학교 동창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로 인해 잔잔하던 그녀의 하루에 작은 파장이 인다.(2020년 제18회 아시아나국..

4세대 조선족 운조는 따이공(한-중간의 물건 운반 일)을 한다. 그는 자신이 운반할 도자기 안에서 수백마리의 귀뚜라미 사체와 살아남은 귀뚜라미 한마리를 발견한다. 그는 같은 조선족..

고등학생 민하와 상범은 바다로 첫 여행을 떠난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와 세밀한 감정묘사를 기반으로 한 두 소년의 사랑이야기. (2020년 제20회 한국퀴어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