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중영화 및 베끼기 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터키 영화의 전성기였던 60, 70년대의 전설적인 영화인들이 인터뷰를 통해 그 시절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터키 민주화 투쟁의 공간을 훑는 탭댄서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 탭댄서의 스텝은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는 도시의 시민들과 함께 하며 소리없이 모여든 군중과 하나가 된다. (2015..

이 영화는 과거, 독일의 식민지였던 나미비아의 여러 장소를 다루는 에세이 영화이다. 예전에는 감옥이였던 곳이 이제는 병들을 가득 쌓아 올린 창고가 되었고 병원이었던 곳은 호텔이나 ..

여러 장의 다양한 동물 사진들이 리듬감 있게 배열된다. 이렇게 이미지들이 섞이는 방식은 이 이미지 속 동물들의 교배육종와 흡사하다. 사진에 포착된 지난 날들의 축적. 여기에서 제시..

줄거리 준비중

2011년 일본 고베 대지진 이후의 상황을 촬영한 푸티지로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의 구성은 여러 이미지와 소리를 중첩시켜 새로운 단계의 지각을 창출하기 위해 푸티지 자체의 무작위..

줄거리 준비중

나치에게서 도망쳐 살아남아야 한다! 2차세계대전 중인 1942년, 학살을 피해 바르샤바 게토를 홀로 탈출한 8살 유대인 소년 스루릭은 눈 덮인 숲 속을 방황한다. 우연히 시골의 ..

공산주의 체제가 동유럽을 지배하던 1960년. 세바스티안은 극비리에 미술품을 운반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프라하로 향하는 밤 기차 안, 영국 신사와 여승무원이 세바스티안에게 접근하고..

Valentin은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불의를 사고를 당한 뒤 휠체어의 신세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는 장애인들과 함께 연말에 연극을 함께 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걸려 있지만 ..

출중한 외모를 지닌 최고 로펌 변호사 다비드. 가족에게 더 없이 헌신적인 그는 모든 여자가 꿈꾸는 남자이다. 하지만 남몰래 최상류층 부인들을 접대하며 은밀한 이중생활을 이어오고 있..

‘척’하고 사는 게 우리뿐이야? 프랑스 칼레 지역의 부르주아 ‘로랑’ 가문에 어린 소녀 ‘에브’가 다시 일원으로 합류한다. 조용히 가족들을 관찰하던 ‘에브’는 부족할 것 없어..

많은 시간을 집 안에서 비디오게임을 하며 보내는 잭(Jack)을 위해 엄마는 강아지를 선물한다. 처음 잭은 강아지를 무시하지만,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와 닮았기 때문에. (2..

스위스 보험회사 “디 모빌리아(Die Mobiliar)” 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광고 영상으로, 두 스탠포드 교수들이 발전시킨 수렵-채집인 모델의 기반이 되는 과학적 방법을 간단하고..

상승을 향한 투쟁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누군가는 시시포스의 행복을 생각해야 하지않을까. (2015년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줄리우스는 잠을 못 이룬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왠지, 떠날 순간을 결정하지 못한다. 실패와 고독, 빨간색 오토바이와 아름다운 바걸, 적막한 베를린..

스타일리시한 신디사이저 연주로 시작되어 기이한 꼬임을 가진 에너지 넘치는 색의 분사를 만들어낸다. (2015년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표면과 부피 사이의 장력에 관한 탐구. 검은 공간에서 흰 선이 떠오르면서 또 다른 것을 만들어내고, 소리에 의한 보이지 않는 구조물을 형상화한다. (2015년 제19회 서울국제만..

긴 설비 부품으로부터 탄생한 이 작품은 그래픽적, 음악적으로 다른 방식의 두 개의 조파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2015년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한정적이고 갇힌 직선과 원들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 굉장히 흥미롭지만 조심스러운 탐구. (2015년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