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정서를 가장 매혹적으로 그리는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동명 원작 소설을 눈부시도록 완벽하게 재탄생시키다!
‘사치’는 하와이 하나레이 해변으로 떠난 아들이 서핑 중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후 십 년 동안 그녀는 매년 같은 날, 하나레이 해변을 찾아와 홀로 조용한 휴가를 보낸다. 그녀가 하는 일이라고는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 홀로 조용히 책을 읽는 것뿐.
어느 날 ‘사치’는 일본에서 서핑 여행을 온 두 소년과 마주치고, 소년들은 그녀에게 외다리 일본인 서퍼를 보았느냐고 묻는다.
고요해 보였던 ‘사치’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일렁이기 시작하는데.
슬픔이 빚어낸 눈부신 환상과 마주하다
사랑을 삼켜버린 바다, 하나레이 해변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주인공의 담담한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어느 새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온다. 동시에 마음속 어딘가 깊숙한 곳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 위로가 된다. 이 영화를 몇 번 더 보고 몇 번 더 위로받고 싶다.
몇 년 전...
소설의 느낌을 정확히 살린 영화.
몇 년 전...
저도 아버지를 잃었는데 자식을 잃은 아픔은 감히 헤아릴 수 없네요.
몇 년 전...
저 멀리 파도속에 던져버려도 다시 되돌아오고야 마는 슬픔
몇 년 전...
누군가를 갑자기 잃는다는 것 너무 슬프다
몇 년 전...
지독한 모정
몇 년 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영화화하기보다는 읽는게 더 낫다.
몇 년 전...
원작을 이만큼이나 재현해 냈가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몇 년 전...
상심으로 출렁이는 바다, 상처로 일렁이는 사람.
몇 년 전...
청춘시절 트윈 폴리오의 '사랑의 기쁨' 애청하였는데, 원곡 이태리 마르티니 피아노곡 음미하는 감흥도 좋다 ! 만남과 이별의 감정크기는 어떨까 ? 상심의 세월에서 점차 웃음을 찾는 여주의 모습이 좋아 보인다 ~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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