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공장에 다니며 부모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이리스(카티 오우티넨)는 그닥 예쁘지 않은 처녀다.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댄스홀에 가는 것. 하지만 거기서도 이리스는 환영받지 못한다. 월급날 빨간 색 원피스를 구입했다가 아버지한테 뺨을 맞지만 원피스를 입고 댄스홀로 간다. 그날 어떤 남자와 하루밤을 잔 이리스는 그와 결혼할 기대에 부푸는데, 그는 하루밤 즐긴 것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했던 하루밤의 결과 이리스는 임신을 하지만 남자로부터도 가족으로부터도 버림받는다. 결국 이리스는 쥐약을 구입한다.
이런걸 영화라고한다. 그녀의 뭔가 억울한표정에서 코믹함과 우울함을 동시에 느꼈다.
몇 년 전...
소녀의 서글픈 삶을 묵묵하고도 담담하게 그려낸다. 관조하는 듯한 카메라
몇 년 전...
극단적이지만 정곡을 찌르는
몇 년 전...
무표정함. 어둡고 축축함. 하지만 우울하진 않아.
몇 년 전...
아키 카우리스마키 작품중 최고!!
몇 년 전...
희극과 비극 중간
몇 년 전...
영화 속 언론에선 천안문 사태와 시베리아 열차 사고만 큰 이슈로 다룬다.
그러나 이 사소해보이는 한 여인에게 벌어지는 담담한 일상도 큰 이슈로 다루어봐야 한다. 누가 그녀를 저렇게 만들었는가
몇 년 전...
지독하도록 일상적인 반복. 그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 몸부림치던 소녀는 괴물이 되었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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