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았던 장고 라인하르트의 진짜 삶을

스토리는 좀 아쉬웠지만 명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어설픈 감상평이 영화를 망칠까 겁나네요. 기타가 재즈에 이렇게 어울리는 악기였군요^^ 영화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음악영화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

...bb 너무 좋았어요.

아....... 장고 더이상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는 천재. 전설 그 자체.......

시대가 시대여서 어둡고 지루하네 좀 더 밝은 집시스윙을 듣고싶었는데

이런 멋진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지 못해 섭섭하다. 너무 빨리 상영을 끝내버리니~~

상영관이 너무 없어서 보기 힘들었지만 다행히 잘봤습니다 ! 영화 줄거리 보다 재즈 음악 공연장면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꺼 같았습니다 !

독특한 집시 기타주법으로 청중의 넋을 뺏던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 (Django Reinhardt, 1910-1953), 그가 진혼곡을 지휘 헌정까지의 굴곡진 여정을 담았다 ..

'알함브라성의 추억' 류의 선율이 시종 깔릴 것이란 달콤한 상상으로 영화관을 찾았으나......ㅋ 유럽 여행중 가끔 보이던 집시들의 삶을 훔쳐보는 새로운 체험도...인생사 만화경이라더니 영화도 다양한 소재에서 신선한 즐거움 추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