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애 : Ardor
참여 영화사 : (주)좋은영화 (제작사) , 좋은영화 (제작사) , 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 (배급사) , (주)시네마서비스 (배급사) , (주)시네마서비스 (제공) , CJ ENM (해외세일즈사) , ㈜블루캡 (제작서비스-사운드) , 데몰리션 (제작서비스-시각효과/특수효과)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8
“내가 오빨 통째로 빨아당긴대. 오빠는 내가 조이는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라고 했어.” 서른의 전업주부 미흔의 집에 찾아온 빨간 스웨터의 여자. 그녀가 입을 열어 미흔의 남편을 ‘오빠’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단 몇마디로 미흔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는, 크리스마스 오후의 끔찍한 테러였다. “삶이, 참을 수 없이 하찮아. 하찮아서 미칠 것 같애.” 고요한 나비마을의 평화로움에 도취되어 미흔 가족은 마치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 그날밤 이후 원인을 알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던 미흔은, 아주 고통스럽게 자신의 아픔을 내쏟는다. 그렇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인생을 바꾸는 짓 따윈 평생 한번이면 충분해‚” 인규는 근처 호숫가에서 낚시를 즐기고, 나머지 시간엔 물고기를 낚듯 여자를 만나 섹스를 즐기는 한적한 시골병원 의사. 평화로운 나비마을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즐기는 것이 익숙해지려는 즈음, 그가 그녀를 만난다.“나하고 게임이나 할까요?” 그때였다. 뜨거운 햇빛이 내비치는 휴게소에 멍하니 앉아있던 미흔에게 날카로운 경적소리처럼 그를 일깨우는 낯선 목소리의 인규. 미흔은 온몸으로 그를 거부하지만, 동시에 온몸으로 그에게 빠져들고 있다.“... 내가 잘했나요?” 인규는 미흔의 질문에 말할수 없이 벅찬 대답을 주었다. 삶이 무너졌다고 생각한 인생의 끝자락에서, 섹스는 하되, 절대로 사랑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게임에 빠진 미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이 게임을 탐닉하고 있다.“이제서야 모든게 잘 되겠지 했는데...!” 미흔의 남편은 얼마전부터 연못을 만들고 싶어했다. 연못은 모든 것을 잊고 물고기를 가꾸며 단란하게 살자는 그의 꿈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 함께 있어야할 미흔은 없고 연못만 남아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이시간 여관속 숲길을 걸어나온다. 온동네에 퍼져있는 미흔과 인규의 소문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 효경과 끝이 어딘지 모르는 이 남녀의 위험한 사랑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것인가?
김윤진씨 연기력에 대해 정말 감탄 했어요 많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예요
몇 년 전...
이 영화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몇 년 전...
꽤 괜찮은 영화예요.
몇 년 전...
심도깊은 감성의 표현. 비극적이라 더욱 아름다운 영화.
몇 년 전...
김윤진은 나의 이상형.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영화였다.
몇 년 전...
오래전 영환데
한시도 눈을 못떼고 봤다
몰입감 최고~
두 주인공 연기도 너무 좋았다
가슴아픈 명작인듯~
몇 년 전...
기억에 남을 영화네요
그땐 모하고 이제사 본건지
몇 년 전...
평점 왤케 낮아요??
몇 년 전...
공감....
몇 년 전...
최고의 명작이다. 우리나라 작품중에 이런 작품 있나? 거의 어그로끌려고 노출이나 잔뜩하지. 변영주 감독의 밀애는 바람부는 세상에 기어이 걸어나가는 미흔과 인규라는 인간을 통해 본 절절한 인생여정에 초점을 둔다. 명작이니 꼭 보시길~!
몇 년 전...
기억에남습니다
몇 년 전...
누적관객 22명?
오타 수정요망
몇 년 전...
심리묘사가 탁월하네요. 신뢰의 관계가 허물어지는건 순간이라는게 잘 드러납니다. 여성과 남성의 개인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시선과 현실의 결과도 너무 가슴아픈 일들뿐이죠 수퍼주인 여성을 돕게되는 여성들만의 삶을 안아주고 나누는 모습도 짠합니다. 그리고 의상들에서 색이 전해주는 의미도 잔잔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몇 년 전...
근데이거2002년개봉아닌데? 1998년정도될텐데?
몇 년 전...
불륜이 통과의례라는 건가, 그럴 수도.
몇 년 전...
잔잔하면서도 남녀의 사랑에 관한....
어쩌면 남녀의 사랑의 결말은 결혼이 아닌 사랑의 추억으로 남아야 기억속에 사랑으로 인식되는건 아닐까 생각든다....
앤딩곡 "도나도나"의 노래가 영화의 여운을 남기며 생각하게 한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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