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는
태풍이 휘몰아친 날,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아직 철들지 않은 대기만성형 아빠 ‘료타’
조금 더 나은 인생을 바라는 엄마 ‘쿄코’
빠르게 세상을 배워가는 아들 ‘싱고’
그리고 가족 모두와 행복하고 싶은 할머니 ‘요시코’
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 알 수 없는 ‘료타’의 인생은
태풍이 지나가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이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애쓸필요 없다고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고맙다
몇 년 전...
키키 키린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
몇 년 전...
아빠는 뭐가 되고 싶었어? 되고 싶은 사람이 됐어? 라는 대사가 내내 맴돈다. 기대했는데 역시나 그 이상을 보여주는 믿고보는 감독님 영화다
몇 년 전...
복잡한 가족이야기와 생각처럼 흘러가주지 않는 인생을 잔잔하고 조용히 풀어 낸 영화네요.
몇 년 전...
매주 복권(꿈
몇 년 전...
마키요코 곱다
몇 년 전...
보는 내내 답답해서 작품에 집중이 안됐다.
돌아서지도 못할만큼 좁아 터진 공간에서,
어떻게 촬영을 했을까??
작은것과 검소한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몸에 배인 일본 중산층의 일그러져가는 단면을 보는 듯.
선진국 좋아하네~~ㅋㅋ
몇 년 전...
산다는것
몇 년 전...
태풍이 지나갈때 힘들던..
그리고, 지나간후 남은 상황들 역시 힘든..
그래도, 손 놓고 넋 놓고만은 있을수 없기에 묵묵히 꿋꿋이 해나가야하는 일들과 인생
은근히 ‘걸어도 걸어도’ 가족들과 연계성이 느껴진다
두 작품 속 '가족'의 모습과 갈등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게, 마치 같은 존재들이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 평행세계를 보는 느낌.
엄마 대사 중,
난 지금까지 ‘바다보다 더 깊이’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없어…
(일본 원제: 바다 보다도 아직 깊게)
몇 년 전...
잘가, 어제의 나
몇 년 전...
내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살지만...어쨌거나,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자...
몇 년 전...
예전에 봤는줄 모르고 누군가 추천 해줘서 다시 봤는데 이상하게 전에 본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처음 보는 기분으로 봤다..
나이 들고 소소하고 구차한 삶속에 가족의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다.
이제 팔순을 앞둔 울 엄마 생각도 난다.
매일 다투지만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울엄마.
몇 년 전...
고레에다 감독의 강점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영화.
일상의 세세한 부분 부분들을 잘 포착해 내서 삶의 미묘한 페이소스를 끌어낸다.
이 영화 주인공한테 한 가지 부러웠던 점은 그의 어머니였다.
저런 유머감각이 있는 늙은 어머니라니...
몇 년 전...
삶이라는 조그마한 단편.
“걸어도 걸어도”의 가족 구성과 헷갈리지 않기.
몇 년 전...
원하는 어른이 된다는게 쉽지 않은것처럼,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것도 어렵다
지나간것 잃어버린것 잘하지 못한것에만 매달리면 지금은 행복할 수 없다는걸, 여름은 끝났고 태풍이 지나간후에도 맑게 개인 하늘을 보지 못하는것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참 어렵다.
베란다에 서서 손을 흔들던 키키 키린에게서 엄마의 모습이 겹쳐 너무 그립다. 떠난 사람이 남은 사람에게 친절하게 말을 건네듯 하는 영화
몇 년 전...
잔잔한 감동 몇번을 봐도 좋네요 ㅎㅎ
몇 년 전...
태풍이 지나가고
드리워졌던 어둠의, 죽음의
그림자가 지나가고
그때, 우리가 숨었던 곳은
잠들지 않고, 피하지 않고
미소를 띠며 함께 있었던
곳은 어디였을까요?
어린이놀이터 그 동굴 속..
맑게 개인 다음날
잃어버린 복권을 함께 찾던
못 이룬 꿈을 찾던 곳...
캄캄한 그림자 속 나에게
손 내밀어 주던 양지의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 부드럽고 깊고
다사로운 마음으로
말 걸어주던 사람이
있는 곳..
어머니는 말합니다.
뭔가 하나를 포기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과거의 미련도 버리고
미래의 이룰 수 없는 꿈도 버리고
현재를, 단순함 속에서 살아가라고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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