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광선 : The Green Ray
참여 영화사 : (주)영화사 안다미로 (배급사) , (주)영화사 안다미로 (수입사) , 한국영화배급㈜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7
청순한 소녀 델핀느(Delphine: 마리 라비에르 분)는 여름휴가를 맞이하지만 친구들로부터 함께 휴가를 보낼 기회를 거절당한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그녀는 휴가 기간을 혼자 보내야 하는 외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남자 친구를 구할 수 있기를 내심 바리지만 자신의 성격탓으로 뜻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나 델핀느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얼마전 친구로부터 녹색은 그녀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거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좋은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친구의 권유에 따라 노르망디에 있는 친구집에서 휴가를 보낸다. 거기에서 델핀느는 남자를 사귀기는 고사하고 그곳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불편함을 느낀다. 실망 속에서 델핀느는 집으로 돌아간다. 우연히 비아리츠역에서 만난 한 남자와 몇마디의 대화로 서로가 쉽게 통할 수가 있게 된 델핀느는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해변에 대양이 바다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있는 일몰때 둘이는 보기 힘들 정도로 녹색빛을 발하는 바닷가에 지는 태양을 응시하고 있다. 빛의 굴절로 인해 일시적으로 녹색광선 발한다. 델핀느는 녹색의 빛을 향하여 감탄의 소리를 지른다. 결국 그는 꿈을 이룬 것인데...
델핀 언니... 제가 언니 마음 알아요... ㅠㅠ
몇 년 전...
아무나 만날 바에야 혼자인 지금 이대로가 좋지만 그렇다고해서 지금 당장 외롭지 않은 건 아닌 이들에게.
몇 년 전...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가끔
몇 년 전...
혼자 있는 사람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주변에서 그를 고치려고 가만 못두기 때문에 외로워진다
몇 년 전...
자꾸생각나고 다시보고싶은.. 은근한 매력의 걸작
몇 년 전...
무슨 영화인지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볼만은 하다
소심하면서 평균적이지 않은 여자의 남친 사귀기
태양이 지면서 찰나의 순간에 녹색광선이 생겼다
사라지는게 신기했다
나답게 살면서 남과 더불어 산다는건 쉬운거 같으면서도
쉽지만은 아닌 일이다
몇 년 전...
이런 주제의 얘기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할 수 있는 건 흔치 않은 재능이다.
대단한 영화... 그리고 평점조절.
몇 년 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내 본래의 색깔을 나와 다르게 규정짓는다. 나를 뜨겁다고 해서 빨갛게 보는 사람도 있고 따뜻하다고 해서 노란 것 같다고도 하고 물들지 않아서 하얗다고도 한다. 진짜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내면에서 바깥으로 비치는 내 모습이 어느 정도 굴절되어 있다는 것까지 이해하고 바라보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까.
몇 년 전...
그 찰나의 녹색처럼, 그 찰나의 기적
몇 년 전...
아무 생각 없이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몇 년 전...
그냥 저냥 우울한 결정 장애를 지닌자의 휴가일기
몇 년 전...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가끔, 그리고 아주 짧다.
몇 년 전...
여자와남자 우울한사람과즐거운사람 그관점에 따라 극과극으로 갈릴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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