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잃은 슬픔도 잠시, 상조회사 직원에게 강간당한 것을 계기로 여주인공 유이는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상담치료도 차도가 별로 없자, 최면 치료를 시도하는 의사 이구치. 그러나 최면이 너무 강하게 걸려 예상외의 결과가 나타나고, 강간으로 인해 성관계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던 유이는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며 아무데서나 성관계를 원하게 된다. 이런 유이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것은 정신과 의사 이구치 뿐이다. 과연 그는 유이를 도와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