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영화감독 지망생이 있다. 간헐적으로 조감독 일을 하지만 생계가 막막해서 거리에서 전단지 돌리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 그는 태국에서 온 여자와 결혼했지만 제대로 된 결혼식도 못하고 산다. 아내는 한국어를 배우고 일거리를 찾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감독이 되고 싶다는 남편의 꿈은 멀게만 느껴진다. 남자는 전에 알던 여자 감독한테 아내가 입을 옷을 얻어 오기도 하고 희망 없는 조감독의 일상을 찍고 싶다는 방송국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며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내는 자신이 거지 취급을 받는다고 느끼고 궁핍한 삶이 방송을 탄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하지만 남편은 개의치 않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느낀 아내는 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다. 남자는 감독이 될 때까지 믿고 기다려달라 애원하지만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한다. 우울하고 처절한 이야기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의외로 밝고 가볍다. 현실을 무겁게만 보지 않으려는 긍정의 에너지가 시종 낄낄 웃으며 볼 수 있는 유머를 만들어낸다.
(남동철/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점점 다양한 인종과 함께하는 가족의 형태가 구성되어가는 이 시점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부산에서 재밋게 봤었는데 이제 집에서 볼수 있겠네
몇 년 전...
좋은 영화인데.... 너무 늦게 개봉해서 아쉬워요~ 꼭 보세요!!
몇 년 전...
다문화 중심의 영화...이번에 나온 미씽 그여자도 그렇지만.. 실화라니 더욱 더 가슴이 아프네요!
몇 년 전...
아 이거 부산에서 완전 감동받았던 건데... 다운로드 언제부터 되나요? 한번 더 보고싶어요.
몇 년 전...
저예산 영화지만 공감가고 생각할 만한 여지가 있네요
몇 년 전...
쓸데없이 평점만 높네~
몇 년 전...
일상의 나열. 기,승,전,결도 없고 흡입력있는 연기력도 없고 꿈만 있고 노력도 재능도 없다.
몇 년 전...
아무리 돈없어도 여자는 태국여자써야지 한국여자를 태국여자인척 쓰냐???
내용도 뭐냐 다큐냐?? 영화는 기승전결이 있어야하는데 그냥 마누라 태국가고 끝???
몇 년 전...
좋은 영화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 년 전...
태국 출신 아내와 성공길과는 완전히 거리를 둔 영화인 남편의 힘든 사랑. 사랑을 아름답게 보기엔 현실이 너무 냉혹하다.
몇 년 전...
이거 어디서 구하나여 이영화
몇 년 전...
너희가 다문화와 태국과 영화를 아느냐
몇 년 전...
내안에 숨겨진 모습을 남자 주인공(박성훈)을 통해 볼수 있었다.
한여자를 죽도록 사랑했던 그를 바라보노라면 가슴이 찡할수 밖에..
391원 통장잔고에도 굳건하게 일어나는 우리의 영웅...
몇 년 전...
궁핍한 삶에 대한 심각한 고민 속에 소소한 유머가 녹아 있어 좋았습니다. 힘든 삶 속에서 꿈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노력은 인상적이네요.
몇 년 전...
우연히 마주하게 된 나와 닮은 이야기
입으로 꺼내기 싫었던 이야기를 담담하고 유쾌하게 대신 해줘서 위안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뜻밖의 배우님과의 사진촬영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같습니다.
몇 년 전...
태국 말이 이렇게 귀엽고 깜찍 한지 몰랐다. 찡찡 막막이란 영화를 보고 나서 태국영화를 찾아보게 된다. 박감독님의 영화는 와닿는 무언가 찐하게 다가오는 고추장 같은 사랑느낌이다. 열이 막 나다가도 먹으면 기분좋아지는 고추장! 갑자기 라면에 삼겹살 넣어 먹고 싶어진다~ 두번 봐도 질리지 않았던 영화. 다시 보고 싶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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