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임신의 반복적인 외상적 특성을 담아낸 단편 실험 다큐멘터리이다. 감독인 쉬 야팅은 출산과 그 출산이 자신에게 미친 육체적, 정서적 타격을 탐구하고, 자신의 육체를 캔버스 삼아 분만일이 다가올 때 여성의 육체에 일어나는 일을 내밀한 시선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영화는 쉬 감독의 자궁 속 태아를 인상주의적으로 묘사하고, 그 모든 것들 중에서 희망이며 위협이기도 한 강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쉬 감독과 그 남편이 관객에게 보내는 9개월짜리 여행 초대장.
(2017년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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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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