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인턴으로 일하던 마나코. 어느날 교수를 통해 여의사 아소카오루가 개인운영하는 아소 멘탈클리닉으로부터 채용하겠다는 연락이 온다.
 부푼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한 마나코였지만 그곳에서 이뤄지는 섹스를 이용한 치료행위인 사이코라마를 보고는 충격을 받는다. 그러한 치료법을 부정하던 마나코였지만 오랜시간 병상생활을 하던 아소의 조카 키쿠오에게 연민을 느껴 스스로 사이코라마 치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