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여자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하이의 거리에서 매춘을 한다. 어느 날,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여자는 건달패의 두목과 얽히게 되는데, 두목은 그녀를 자신의 소유로 삼고 돈까지 빼앗는다. 삶의 희망인 아들을 제대로 키워야 하기에 여자는 몰래 도망치지만, 두목의 손아귀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 없다. 초기 중국 영화를 대표하는 우 용강의 감독 데뷔작이며, 1930~40년대 중국 최고의 배우 루안 링위(완령옥)가 비운의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다.ⓒ China Film Archive (China)((재)영화의전당)
간만에 흑백 무성영화의 매력에 빠져본다. 오늘 두번째 감상하며 섬세한 표정연기, 특히 불리한 상황을 타개해 나아가는 신녀의 열연과 그녀의 간절한 호소로 심적변화를 보여주는 교장선생님의 후원자의 역할도 인상깊다 ..
몇 년 전...
완령옥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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