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OL로 일하면서 밤에는 콜걸 생활을 하는 사키. 그녀의 일은 고객을 방문해 그들이 원하는 상황을 연기하며 정사를 나누는 것. 그리고 사키는 어느 날 방문한 고객의 집에서 유키미를 만난다. 유키미 또한 낮에는 꽃집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자신을 스스로 극한 상황으로 밀어 넣어 시험해 보고 싶다는 말에 사키는 흥미를 느낀다. 두 사람 다 절실하게 돈이 필요하거나 성관계에 그렇게까지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이 일을 하고 있었던 것. 사키는 점점 유키미에게 동질감과 함께 우정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유키미 또한 사키를 이끌어 주며 우정을 넘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가학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억압되어 있던 욕구를 발산하고, 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