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의학, 철학… 그리고 신학까지도… 나는 열정을 다해 공부했다
하지만 지금 얻은 것 하나 없는 바보가 되었다!’
진리추구를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은 박사 파우스트. 인간의 근원을 파악하겠다며 인체 해부도 마다 않지만, 그가 얻은 것은 극심한 생활고뿐이다. 어느 날 돈을 마련하고자 전당포를 비롯한 마을 이곳 저곳을 어슬렁거리던 중, 파우스트는 신비한 처녀 마가레테와 맞닥뜨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매료되고 만다.
“어떡하면 마가레테를 가질 수 있지?”
“여기 서명만 하면 그녀는 당신 것이오!”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파우스트에게 유혹의 순간이 찾아온다. 대금업자 뮐러가 그에게 처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해줄 테니 영혼을 달라고 제안한 것이다. 파우스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안을 수락하는데… 당신이라면 이 치명적인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내가 아직 이 정도 수준의 영화를 단번에 이해 못하거나
몇 년 전...
유혹 앞에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가.
몇 년 전...
소쿠로프의 권력. 그 악마와의 연계에 대한 현대적 해석. 하지만 황홀한 고전적 느낌. 영화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몇 년 전...
파우스트 같은 대작을 2시간여의 영화로 표현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모하다.
몇 년 전...
순간 욕망을 위해 영혼을 판 파우스트. 그 계약는 유효한가 무효한가? 결말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현실 세계에서 무수히 유사 사례가 나타나지만 난 진정한 반성과 사랑의 힘이 있다면 그 계약은 무효가 될 수 있다본다. 계약도 쌍방동의가 있어야하므로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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