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스토리라인이나 배우들의 대사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영화도 있다. 대신 음악이 주를 이룬다. 사람의 마음속 광풍을 표현하기에 말보다 음악이 나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주인공 타린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에 쫓겨 떠돌아다니는 신세다. 그녀는 결국 메릴랜드에 있는 이모 킴에게로 오게 되는데 킴은 남편 빌과 이혼을 생각 중이다. 그들의 딸 애비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져 괴롭기 짝이 없다. 타린도 타린이지만 그녀가 잠시 의탁하려는 이모 집 풍경은 온통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뿐이다. 원제 그대로 ‘나는 (늘) 우울해하곤 했다’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또 다시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까? 점점 파편화하고 고독해지는 현대인의 삶의 모습, 그 자화상을 음악과 함께 고즈넉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2015년 제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두 번째 영화 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매튜 포터필드 감독의 세 번째 영화다.
2013년도 선댄스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2013년 최고의 음악영화’, ‘선댄스영화제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영국에 살던 타린은 자신의 임신 사실에 당황하고 잠시 도피하기 위해 메릴랜드에 있는 이모에게 간다. 그러나 가수인 이모는 남편과 이혼을 생각 중이고, 이모의 딸 애비는 남자친구와 헤어져 괴로워 하는 중이다. 타린이 잠깐의 도피를 위해 찾아온 이곳은 온통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뿐이다. 원제 그대로 등장인물들은 늘 우울해하고, 쉬이 안정감을 찾지 못한다. 가족이 와해되고, 새로 시작되는 과정의 감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잘 담아낸 작품이다.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짙은 날\이 있다. \그 사람\이 아니다. 내가 정말로 그리워하는 것은 \사랑했을 때의 나\일 것이다.]그냥 저 문장이 와닿는다대상보다
몇 년 전...
아픔을 가진 아이가 아픔을 치유하러 아픔을 치유하지 못한 이들의 집에 방문한다. 그런 갈등을 다루면서 과하지 않게 무심한 듯 잔잔하게 관조하는 식으로 비추는 영화의 방식이 좋았다. 음악과 배우의 열연 역시.
몇 년 전...
잔잔하네요. 요즘 뻔한 영화같지않고 음악이 좋네요
몇 년 전...
노래 가사들이 참 좋다. 미국식 아이를 키우겠지...하는 노래 중에서 \여기보다 나은 곳은 없으니 이제 삶을 시작하자\였던가 하는 구절이 이상하게 마음에 남았다. 더 달아날 곳이 없다면
몇 년 전...
고통이란 봄날 스쳐지나는 바람같은 것.
몇 년 전...
전체적으로 소중한 삶의 한변모를 보는것 같아
감동적이였다
가족의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이 특히 눈에
돋보였고 음악으로 스토리를 풀어 나간 점에서
감동을 더한다
몇 년 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소통의 부재...상처 그리고 치유와 관련된 우울하고 담담하게 그려지던 이야기...
몇 년 전...
또 하나의 기억에 남는 음악영화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몇 년 전...
잔잔한 영상.. 꾸밈없는 시나리오.. 편안하게 볼 수 있네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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