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크리스 영)는 록스타가 되겠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LA에 온다. 그는 크랙(크리스토퍼 타보리)이 낸 '룸메이트 구함'이라는 광고를 보고 동네로 갔다가 이웃에 사는 샬롯(타냐 로버츠)의 미모에 반하여 그곳에 살기로 한다. 샬롯은 전과자이며 불법으로 돈을 버는 의처증 남편인 질(조지 시걸)의 학대로 결혼생활이 불행하다. 샬롯에게 관심이 있던 앤디는 인터폰의 배선을 바꾸어 그녀의 사생활을 엿본다. 냉소적인 크랙은 샬롯을 좋아하는 앤디를 경멸한다. 앤디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샬롯은 앤디를 의지하게 되고 곧 그들은 달콤한 정사를 불태우는데.. 앤디는 사생활을 엿보는 것을 크랙에게 들킨다. 설상가상으로 샬롯과 크랙이 공모하여 샬롯의 남편인 질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앤디를 범인으로 몰려고 했던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은 질의 돈을 빼앗아 멀리 도망가려고 했던 것이다. 샬롯과 크랙에 대한 배신감에 찬 앤디는 그들을 찾아 크랙과 한판 싸움을 벌인다. 크랙은 샬롯에게 앤디를 향해 총을 쏘라고하나 그녀는 크랙에게 잔인함과 비열함을 느낀다. 앤디의 진실을 깨달은 샬롯은 총구를 크랙에게 향한다. 앤디는 경찰에게 샬롯의 행동은 정당방위였다고 변호한다. 식당안, 앤디 덕분에 풀려난 샬롯은 앤디와 함께 홀가분한 한 때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