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관리의 부당 이득을 파헤치다 감옥에 간 뉴스 리포터 해리 바버(우디 해럴슨)가 2년 후 무혐의로 출소해 고향 팔메토에서 여자 친구 니나(지나 거손)를 만난다. 그러다 우연히 술집에서 암으로 죽어가는 백만장자 펠릭스 말루의 아내인 금발의 뇌쇄적인 리아 멀루(엘리자베스 슈)를 만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그녀와 남자하인 도넬리, 그리고 그녀의 딸 오데뜨가 꾸미는 위장납치극. 그 계획은 모두에게 완벽해 보인다.
여주인공이 그녀의 미모에 홀린 남자 주인공을 이용하여 그녀 남편의 재산을 노린다는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이지만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영화는 시종일관 땀을 쥐게할 정도로 긴박감이 넘친다.무엇보다 엄청나게 섹시한 요부역할을 멋지게 소화한 엘리자베스 슈의 연기가 빛난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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