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담하고 오만한 여왕과 무정부주의자 청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미녀와 야수〉에 이어 화려하고 정교한 세트와 호화로운 의상, 세련된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 촛불과 거울, 조각상 등 장 콕토 특유의 장치들 속에서 금지와 침입, 죽음과 유령, 닮음, 시인의 임무, 광기 등 콕토의 주요 주제들이 환상적으로 결합되고 있다. 사랑의 환희와 절망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더없이 매혹적인 영화.
(2004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프랑스 아방가르드 : 장 엡스탱, 장 비고, 장 콕토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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