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을 누비는 최우수 영장류눈 덮인 캐나다의 작은 마을 넬슨 시, 캘리포니아에서 갓 이사 온 따뜻한 마음의 오누이 스티븐(케빈 지거스)과 타라(제이미 르네 스미스)는 이곳 환경이 낯설기만 하다. 아이스하키 유망주였던 스티븐은 꼴찌 팀인 너기츠에 들어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청각장애를 가진 동생 타라는 같은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이들이 의학 실험실에 보내질 위기에서 탈출한 천재(?) 침팬지 잭을 만나면서 상황은 역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