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무의식중에 한 말 한 마디, 섹스 후 근육통이 심하다는 말 때문에 바스트업을 위해 수영교실에 다니기 시작한 이즈미. 신혼초와는 다르게 부쩍 잔업도 늘고 집에서는 식사도 거의 않는 남편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던 이즈미는 수영교실에 다니면서 활기를 찾는다. 거기에서 친해진 나오미는 불륜의 즐거움을 역설하고, 때마침 그녀에게 접근한 수영강사 코지와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러나 사실 나오미는 이즈미의 남편 나오토와 불륜 관계에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