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이 훌쩍 넘어서도 간신히 입에 풀칠만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펼치는, 빈정거리는 듯 하면서도 동시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야기. 그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의무, 우정이란 유치한 것이고 혼란스러운 것일 뿐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들이 행하는 배신과 살인 행각을 뒤따라가지만 우리로 하여금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게 만든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그들의 미완성인 삶이 우리 자신의 것임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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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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