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이 17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아직도 젊은 선수들만큼 홈런을 때리기에 응원하는 팬들은 몇 년 더 뛰어줬으면 했지만, 이승엽은 타석에서 내려오는 걸 선택했다. 이승엽이 세운 홈런 기록을 누군가 깰 때까진 이승엽은 국민타자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 기록이 언제 깨질지 아무도 모른다. 경기 수도 늘어났고 타자의 타격 기술도 좋아졌다고 해도 2003년 56개의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도 끝났으니 15년 동안 깨지 못한 기록이 되었다.

조용하지만. 운동선수들의 따뜻한 의리가 흐르는 영화 난이런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