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여섯 명의 친구들. 뚜렷한 꿈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이 조금은 도피적인 젊음을 즐기는 그들이 유일하게 열중하는 일은 밤마다 파티를 열어 진실게임을 하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거나 지시에 따라 대담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규칙. 그러던 어느 날, 1년 안에 뭔가 대담하고 도전적인 일을 이뤄내지 않으면 옆집 할머니의 배설물을 먹어야 한다는 규칙이 선언되고, 여섯 명의 친구들은 처음으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작가를 꿈꾸는 카레나는 오직 전화통화 목소리만 알고 있는 편집자에 대한 짝사랑을 뮤즈 삼아 글을 쓰기 시작하고, 타로카드 점을 봐주는 캔디는 서로 다른 타입의 두 경찰 사이에서 행복한 사랑의 고민을 한다. 음악활동을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음악활동을 그만두려 했던 윙은 처음으로 어머니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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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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