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마지막 클럽공연을 위해 독일에 남은 미국인 작곡가 톰. 그는 오랜 순회공연으로 창작활동에 있어 슬럼프에 빠져있는 상태다. 러시아 댄서인 나타샤는 댄서로서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결국 부유하지만 사랑하지않는 칼과 결혼하기 위해 독일에 있다. 두 사람은 칼리닌그라드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의지와는 상관없이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는 그리스 신화인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다.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