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를영화 남녀가 바뀌었다면 들고일어났을영화

남자로서 성폭행을 당한 것을 용감하게 고발하는 것도 아니고 겨우 이 여자 저 여자와 성관계를 통해 범인을 찾고자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

음...늦은 시간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처음으로 돌아가라고 형사가 말하는데....곰곰히 생각하면 남주가 이사건 이전에 그런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지....사건을 처음부터 설명하라고 말하는게 감독의 의도는 아닐것 같아 그런 생각 해봅니다....

외국에는 이런 성문제 전담 수사하는곳도 있구나

나쁘지 않으나, 조금 아쉬운 점은 주인공이 겪은 그 일(?)을 굳이 그렇게까지 상세하게 보여줄 필요는 없었던 것 같은데..오히려 그 이후에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과 변화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면..;;

참 어려웠지만 흥미로운 소재~

명작인지 졸작인지 모르겠어서 소신껏 5점

전개가 좀 빨랐으면 좋았을뻔 했다. 너무 질질 끄는 듯한 느낌.. 그리고 마지막까지 의문만 남기고.. 그런데 여친이 범인중 하나였다면 자기가 3년 사귄 사람 눈을 보고도 못알아보나요?? 엔딩크레딧에 밑에분 말처럼 애나토브가 여자역 했다 나오지만, 상식적으로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음.

초반엔 지루하다가 점점 몰입하게 만들어서 공감을 이끌어내어 여운을 주는 영화...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자신이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 자체도 정리가 안 되어 말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심리... 참고로 범인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은 애나토브가 거트루드역외에 무슨 역을 했는지 앤딩크레딧을 보면 이해될듯...

이 영화에서 감독의 의도는 미스터리를 해결해서 통쾌함을 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런 피해를 당한 사람이 당당하게, 용기있게, 자신이 당한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는 격려요 도전을 주려는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영화를 보고 이해한다면 끝이 왜 그렇게 끝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듯

주로 여자가 당하는 일을 남자가 당했을 때 그 사람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를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화..당하고 수치스럽기는 남자도 마찬가지..생각보다 영화의 진행도 괜찮고, 수준도 있어보임, 남자 주인공의 춤연기는 수준급이라 감동, 이런 사건을 당한 사람에게 진실을 밝히고 새로 시작하라는 메시지?

음,, 끝나기 5분 전까지는 영화에 대한 이해를 대략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급 크레딧 올라가면서 끝나버려 멘붕.. 뭐지, 이건...?

기존의 피해자를 그림에 성역할 분담만 다를뿐 역발상이 불러온 흥미를 채우기엔 부족.

몰입하게끔한 몇 안돼는 영화였음..그런데 마지막 결말의 해답이 없어 너무 아쉽음..세명의 범인의 미스테리를 밝혔어야 하는 아쉬움..

아래 평점을 주신 '럭키7'님의 말처럼 주인공 남자를 성폭행한 3명의 여자는 주인공 남자의 여친, 단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럭키7'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과연 3명의 여자는 누굴까요.

3명 여자중 리더격으로 남주 괴롭히는 여자는 여친이고, 소극적이고 정많던 여자는 이사벨 단장, 노출하는 나머지 여자는 누군지 모르겠어..

마지막 대사 당신은 끝에서부터 시작 했어요. 부탁이니...처음으로 돌아가요...이거 뭔뜻인가요. 처음부터 돌아가라길래 처음부터 다시봤는데도 뭔말인지..이해가 안가요ㅠ.ㅠ

신선하고 충격적인 영화네요. 마지막대사가 정말 와닿았어요. 몰입해서 잘 본영화입니다. 하지만 두번이상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