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불러온 삐뚤어진 사람에 대한 그리움

어린 제자와 여교사의 정사가 이젠 식상한 스토리가 되었지만,, 노처녀 교사의 광기어린 집착은 인간의 내면을 깊숙이 통찰한 결과물임에는 손색이 없다..^^!

극한의 자극적인 소재와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평범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평작이라는 느낌이 든다.리차드 에어 감독은 이 영화에서 우리가 속칭 이야기하는 "제 버릇 남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픈 것일까(?) 인간사회의 관습에 부합되지못하는 그들의 아픔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케이트 언제나 무서워보였는데..이 영화에서는 예쁨

시선이 특이하고 잼있었다. 근데 독거노인의 추악한 면만 들춰낸거같아 뒷맛은 영 찜찜. 과대평가된듯

오랜만에 생각하게 하는 영화를 보았다.. 별점 최고.. 케이트블란체 가 저렇게 예뻤었는지? 캐롤에서는 우아한 아름다움이라면, 이영화에서는 발랄상큼한 아름다움..! 삼십대후반일때 찍은것 같은데 아주 아름답네요..!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한시간 삼십분동안 충분히 행복했다.

누군가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알고 있다면 그 비밀을 누구에게 말해야 할까. 누구나 비밀은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 거물급 인사들과 기업인의 비밀도 있고, 남여 관계에서도 복잡한 비밀이 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해도 죽고, 말하지 않아도 병으로 죽게 생겼다. 결국 대나무밭에서 비밀을 말한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케이트블란쳇, 주디덴치 .. 둘이서 다함 최고임

스릴러물!

음악이 선사하는 몰입도가 엄청나네요,,,주디 덴치 와우~

몰입도 !! 외로움이 부른 광기...

스토리보다는 인간내면의 질투,의심,집착을 그린 수작,007본드의 보스역으로나온 쥬디덴치와,케이트블란쳇의 악마스런 연기가 압권이다.오이디푸스콤플렉스와 칼융의 ANIMA를 융합해놓은 고도의 심리스스릴러..

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엄청나네요.. 영화의 스토리보다 진행되어 가는 그런 영상들과 배우들의 연기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할머니 래즈비언이라.. 생각만으로도 징그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