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초대교주 수운(김길호)은 혹세무민(惑世誣民)했다는 죄명을 받고 처형당하고, 2대 교주 해월(이덕화)이 어렵게 동학 포교활동을 이어간다. 관으로부터 동학이 탄압을 당하자 해월은 가족을 남겨 둔 채 태백산으로 숨어 들어간다. 부인 손씨와 4명의 딸들이 박해를 받는다는 듣고도 수를 쓸 수 없는 해월은 괴로워하다 가족이 죽었으리라 생각한다. 산중에서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해월은 그를 돌보던 노인의 과부며느리 안동 김씨와 결혼한다. 안정을 되찾은 해월은 강시헌 선생과 만나 동학경전을 출판한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손씨 부인과 재회하게 되고 서로의 처지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삼정(三政)은 문란해지고 민중들의 분노가 치솟게 되자 그 혼란은 동학난으로 이어진다. 동학난은 관에 의해 저지를 당하고 해월 역시 밀고로 붙잡혀 1898년 수많은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형을 당한다
이 영화는 반드시 재평가 받아야한다..
몇 년 전...
재개봉 한번 해야한다...
몇 년 전...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몇 년 전...
썩은 위정자 무리들을 몰아내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정치체제를 세울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를 외세에 빌붙은 개같은 매국노 지배자들 때문에 날리고 말았다
몇 년 전...
명작이지만 흥행은 못한 영화.
몇 년 전...
개벽이 언제 올꼬....
몇 년 전...
역사의 대의와 민중의 분노 사이의 균형점을 찾으려 했던 해월의 고뇌......
몇 년 전...
공력이 가득한 영화, 흥행에 상관하지 않는 임권택 감독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몇 년 전...
3.1혁명 백주년을 맞아
수운최제우선생님과 해월최시형선생의 동학사상이 다시 주목을 받고 이 시점에 개벽 영화를 다시한번 봅니다.
몇 년 전...
동학 2대 교주 최시형 선생의 일대기를 그려낸 기념비작! 외세가 들끓던 구한말에 부조리와 무능이 극한에 이르렀던 조선왕조를 비판하며, 인내천 사상으로 평화와 공생과 개벽을 외쳤던 동학혁명을, 긴 호흡으로 보여준다. 우금치 전투의 엉성한 묘사와 부적절한 편집이 문제지만! 이덕화, 이혜영, 김명곤의 열연이 압권~!
몇 년 전...
기둥은 삐쩍 마른 것 같지만 힘 남아있다.- 해월. 온갖 박해 속에서도 폭력적인 혁명이 아니라, 비폭력적인 개벽을 원했던 해월선생의 일대기가 잘 그려져있다. 특히 요즘처럼 비폭력사회운동을 지향하는 시대적 분위기와도 잘 맞는 것 같다. 도올 김용옥선생께서 각본을 맡으셨는데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일까?
몇 년 전...
그 시절에 이렇게 어려운 영화를 만드시느라 임 감독님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몇 달 전...
'선생님, 개벽은 언제 오리까?' 최시형(해월)의 삶을 통해 보는 19세기 동학농민운동의 흥망성쇠. 망해가는 이씨 조선에서 청/일 군대를 한반도에 무혈입성케 하는 바람에 식민의 빌미를 내주고, 아쉽게 아래로부터의 국민 혁명이 성공하지 못해, '개벽'이 일어나지 못해 아쉽다. 일본놈들이 쏘는 개틀링 기관총에 동학농민들이 추풍낙엽 쓰러지는 '학살' 장면을 보자니 울분이 치민다. 녹두장군 전봉준은 체 게바라였구나..
주제가 주제인지라 에로 장면이 없는 걸 제외하면 임권택 다운 연출. 스케치 컷에 역사적 사건을 자막으로 눙치고 넘어가며 급속히 이야기를 전개하는 법 역시 반복. 작가가 무려 도올 김
몇 달 전...
Uploading Files
비슷한 장르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