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인 남편 베르나르와 결혼한 지 이제 20년이 된 산부인과 의사 까뜨린느는 최근 남편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며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어느날 우연히 호스테스바에 들리게 된 까뜨린느는 그곳에서 마를렌느라는 귀여운 호스테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보수를 주며 남편을 유혹할 것을 제안한다. 마를렌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탈리라는 가명을 쓰며 외모도 바꾼 후 베르나르에게 접근한다. 베르나를 만난 후에는 까뜨린느에게 베르나르와 호텔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자세히 들려 주기 시작하면서, 두 여인 사이에는 모호한 관계가 형성되는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2009년판 의 원작영화. 상당히 복잡하고, 도발적인 심리묘사와 그것들을 깔끔하게 처리한 연기와 연출이 좋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개에 비해 결론에서 터지는 반전과 그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감이 좀 아쉽다.
물론, 보다는 훌륭하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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