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네 발레리, 바닷가의 거대한 저택, 파일럿이라는 전도양양한 직업, 그리고 곧 태어날 아이까지. 데니스는 남부러울 것 없는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느닷없이 당대의 살인마인 `리키 반즈` 일당이 그의 집에 쳐들어와 돈을 훔친 뒤 아내인 발레리를 살해하고 사라진다. 순식간에 천국같았던 인생이 지옥이 돼버린 데니스는 가까스로 아이만을 살려내지만 데니스는 아이를 처제인 크리스틴 부부에게 맡긴 채 비행기를 타고 자살한 것으로 위장한 채 `리키 반즈`를 찾아 떠난다. 리키가 일급 교도소인 `살렌 보`에 있다는 사실을 안 데니스는 우선 경찰차를 파괴해 7일을 언도 받지만 유치장에서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로 이송되고, 교도소에서 탈옥을 시도해 급기야 2년형을 얻도 받게 된다. 리키가 있는 2급 교도소로 가기위해 갖가지 사고를 치고, 결국 2급 교도소로 간 데니스는 거기서 리키의 부하 스파즈를 만나 살해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스파즈를 피해 탈옥한다. 아직 리키를 만나지 못한 데니스는 자수를 하고 일급교도소로 들어가 드디어 리키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