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선생님인 아이에게 반해버린 히데키는 학부모 모임 뒤풀이에서 그녀에게 진심이 섞인 농담을 던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우스갯소리로 한 말인 줄 알고 그의 농담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히데키의 스킨십에 아이는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렇게 끈질긴 그의 애정 공세에 못 이겨 러브호텔까지 들어오게 된 아이는 마지막까지 그를 밀쳐내 보지만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그를 더는 밀쳐낼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