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아아공장의 여공들 속에 김기숙이라는 여공이 있었다. 그녀는 고교시절부터 여름날 해바라기 꽃과 같은 꿈을 지녔고 지금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가씨이다. 그녀는 병든 어머니와 우등생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기숙은 보수가 좋아지면서 생활의 여유가 생기자 자꾸 빗나가는 여공들을 바로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여공들과의 갈등속에서 경영주에게 여공 교양강좌에 대한 문제와 시청각 교육문제들을 제안하지만 거부당한다. 그래도 그녀는 여공들과 경영주사이에서 자기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 그뿐이 아니라 그녀는 병세가 악화되어가는 어머니와 누나를 가엾이 여겨 학교를 중단하고 돈벌이에 나서는 남동생, 그리고 애정에 실패하고 타락하려는 여동생까지 등에 업고 미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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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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