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일본인 영화. 자신의 빈공간을 채우려 타인을 만나지만 가까이 갈수록 상처뿐인

옷 벗고 섹스인형을 소재로 다룬다는 이유로 쓰레기취급은 저리가라. 명작이다.

배두나 니깐 작품성이 묻어나는거지

공기인형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노출이 노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사람으로 살아간다는건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래도 조금 더 희망적이었더라면...

그냥 이해하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슬픔

삶을 살아가는 데는 사랑만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삶의 끝에 유일하게 후회로 남지 않을 것은 사랑 뿐이지 않을까.

일본영화는 이런 섬세함이 좋다 인간의 기본 감정을 너무나 절절히 표현해낸다 군중속의 고독 함께있어도 홈ㄴ자이길 갈망하고 구속을 원치않지만 외로운건 견디기시러하고,,무언가의 대체품,,역시 일본 영화의 진수 오다기리죠 깜짝 출연도 좋다

그냥 먹먹하니 많은걸 생각하게하네요 집중 혼영 추천

내가 좋아하는 배우 배두나를 일본 늙다리가 만져서 불쾌했다

인간의 소외감을 그린 철학적 소재, 삶에 관한 의미 있는 메세지, 자아와 고독에 관한 명상.. 좋다 그런데 먼저 드는 생각은 ‘또 저런거야? 일본은 왜 저런게 많아??’ 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과 AV라는 포르노에서 조차 툭하면 나오는 예쁜 여자 인형, 귀여운 비디오 걸, 아름다운 여신, 애완동물같은 암컷동물/인형.. 등이 주인공 남자만을 위해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해 그 남자와 애정을 키우고 연애하는 ‘오타쿠’들의 판타지 말이다. 여기선 주인공도 말하듯 분명히 ‘성욕해소용 대체품’이다 거기에 좀더 인간적이고 철학적인 감성을 좀더 깊이 새긴 정도일 뿐인 진부한 일본 특유의 쟝르중 하나다.

고레에다 감독과 배두나 배우는 찐이다. 아름다우면서 가장 슬프면서 가장 철학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텅빈 것들의 이야기. 배두나는 항상 옳다

우리는 자본(또는 다른 무엇)의 노예가 되어 살고, 그런 우리 자신이 '도구화된 인간'에 비유되는것에 익숙하죠. 그럼 우린 '도구'입니까, '인간'입니까? 아마 대다수는 그래도 우린 여전히 '인간'이라고 답할껍니다. 그럼 영화속 배두나씨는 '토이'입니까 '인간'입니까? 인간같이 생겼고, 인간같이 말도하고 일도하고 별거 다하지만 그래도 대다수는 그녀가 '토이'라고 말하겠죠? 그런데 왜 우린 '인간'이고 배두나씨는 '토이'죠? 우리도 사실 '토이' 또는 '도구' 아닐까요? 반대로 배두나씨도 '인간' 아닐까요? 힘의 균형이 무너진 가정, 직장, 사회에 있는 사람이라면 도구화된 '인간,' 토이같은

공기인형이 리얼돌이었다니. 그리고 그 리얼돌이 한국여성을 배우로 선택한 이유가 이상하다. 역사인식을 넣고 싶지 않지만 자꾸만 오버랩이 된다. 개인적으로 더러운 영화였다. 배두나가 왜 이런 영화를 출연했는지 찾아봐야겠다.

타인의 숨결을 통해서 내 안의 비어있는 기운, 공기를 채울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 돼 있다. 바람에 날리는 저 꽃씨에 그녀의 숨결이 담겨있듯.

대체품이 가득한 세상에서 저마다 외로움을 품고 살아간다 내게 마음을 채워줄 이가 있나요?

이상한 나라의 히로카즈의 공기.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보다 더 마음이 따뜻한 공기 인형 ‘노조미'를 통해서 본 세상이 어떤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영화라고 말해봅니다. 진심으로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오래전 극장에서 봤었는데 쓸쓸하고 싸한 느낌이 생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