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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포스터 (Marie poster)
마리 : Marie
벨기에 | 장편 | 90분 | 고등학생이상관람가, 심의번호 :95-175 | 드라마 | 1995년 06월 10일
감독 : (Marian Handwerker)
출연 : (Alessandro Sigona) , (Marie Gillain)
스텝 : 마리안 핸드워커 (Marian Handwerker) (시나리오(각본))
참여 영화사 : 거원시네마(주)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10
학교가 파하는 종소리가 울리면 머리를 하나로 동여맨 소녀가 교문을 나선다. 집으로 돌아가는 소녀는 남의 눈을 피하며 서둘러 입고 있던 바지를 짧은 미니스커트로 갈아 입는다. 태어나자마자 자신과 엄마를 버리고 떠나버린 아버지 - 마리에게 아버지는 끊임없이 솟아나는 꿈이며 가장 큰 의문이다 - 생활에 지친 어머니는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다. 가슴속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방황한다. 남자 친구 벤의 아이를 갖게된 마리는 그녀의 과거로 인해서 벤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벤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시작된 배신감, 수치, 이미 뱃속에서 자라고 있을 아이와 그 아이로 인한 자신의 인생,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그녀는 자신을 이해해 줄 것 같은 남자인 마약밀매자 파울로를 따라 브뤼셀로 떠난다. 하지만 경찰에 쫓기던 파울로는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죽고 마리는 파울로의 아들인 토니오의 보호자가 된다. 어머니의 낙태 권유로 수수을 받으려다 도저히 할 수 없어 수술실을 뛰쳐나와 가출했던 그녀는 두 아이의 보호자가 된다. 그녀도 이제부터는 누군가를 돌봐야 한다. 마리는 토니오에게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서 브뤼셀에서 포르투갈의 비데몬트를 향해 길을 떠난다. 때로는 히치 하이크로, 때로는 오토바이를 얻어 타고, 버스를 타고 토니오의 엄마 루시아가 살고 있다는 비데몬트를 찾아 가지만 인생이란 그런 것. 완전히 절망 속에서 사랑은 시작되고, 사랑밖에 가진 것이 없는 사람에게 "어딘가(Elsewhere)"라는 말은 "내일(Tomorrow)" 이란 말보다 아름다울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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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뭔가 모를 공허함과 지겨운 학교 생활에 지쳐 있던 내게 큰 힘이 되어준 영화였다. 지금도 이 영화가 너무 그립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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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질랭 때문에 봤다.. 이..쁘..다 ^^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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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 나서는 로드무비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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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판같은 따뜻한 색감과 소리들로 가득한 따뜻한 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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