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엄마와 단둘이 사는 발레리(Valerie: 아만다 피터슨 분)는 엄마의 남자 친구에게 성적인 희롱을 당하면서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외롭게 지낸다. 우연히 6명의 여자를 살해한 협의를 받고 선고를 기다리는 브래너를 알게된 발레리는 아무도 모르게 그와 열정적인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이사실을 알게된 엄마는 결사적으로 반대를 하지만 모녀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발레리는 그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브래너는 감옥에서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고 탈옥하여 발레리를 찾아나선다. 그를 만난 순간, 그녀는 자신의 그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음을 깨달았으나 이미 그는 그녀앞에 다가 서있다. 이제 그와의 광적인 집요한 추적전이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