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를 전전하던 프랭키(Frankie: 댄 스펙터 분)는 형이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친구 밀러(Miller: 다니엘 듀폰트 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프랭키는 그날밤, 처음 만난 형의 약혼자 칼로타(Carlotta: 제니퍼 바커 분)를 유혹하고, 늙은 약혼자에게 싫증을 느끼고 있던 칼로타도 호기심이 발동, 둘은 그만 사고(?)를 치고 멕시코로 달아난다. 프랭키와 밀러는 서로 칼로타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 경쟁을 벌이나, 길에서 태워준 히치하이커(Hitchhiker: 힛치 하라 분)의 야성미에 칼로타가 반해버린다. 칼로타는 이 남자를 이끌고 호텔로 들어가 열정적인 정사를 나누다가 건강해 보이던 이 남자가 갑자기 복상사(!)로 죽게 된다.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준 남자가 죽자 카롤타는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젖는다. 한편 약혼자를 동생에게 빼앗긴 빈스는 경찰력을 동원해 이들을 추적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