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만 겹치다 짝지어지는 로맨스.

내 기준 패럴리 형제 최고 걸작! 그 다음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이런 코미디 영화는 미국이 진짜 잘 만든다. 미국 코미디의 강점이 제대로 녹아 있는 영화다.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도 여전히 재밌고 웃겼다. 우디 앨런 식 고급 유머를 구사하는 코미디와는 또 다른 종류의 코미디. 저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결코 패럴리 형제의 코미디가 우디 앨런 식 코미디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성격이 다를 뿐이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보고 즐기면 된다.

ㅇㅇ 메리에겐 특별한게 있지ㅎㅎ 귀여우면서 섹시하다는 ㅎㅎ 편하게 잼나게 보기 좋다

내가 젤 좋아하는 감독 영화 킹핀 .. 스턱온유 등 수많은 명작들 .. 나에겐 히치콕 보다 위대한 감독형제다

역시 이름값 하는 영화 20년 지나도 재방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영어도 쉽고 내용도 쉽고 머리가 정화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좀 과한 섹스드립이라 생각으로 고상한척하며 봤는데 나이들고 보니 가볍게 웃다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네요. 양화는 같은데 사람이 변하네요.

웃기고 재미남~ 아무생각업이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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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봤습니다 너무재미나네요 ~~~심심한토요일밤 한껏 웃었네요 ㅎ ㅎ 좋은사람만나면같이보고싶은영화네요

카메론디아즈 얼굴과 몸매로 하드캐리하는 영화 ㅋㅋㅋ 너무어이없고 황당하다 ㅋㅋㅋㅋ 삼류졸작임ㅋㅋㅋㅋ 옛날 향수를느끼고싶다면 추천..ㅋㅋ

벌써 20년이 흘러 버렸네. 그때 같이본애는 잘 살고 있겠지

카메론 디아즈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대학 졸업한지도 15년 넘었으니까 결혼하고 애도 낳았겠지. 그래도 찾고 싶고 보고 싶은데 그럼 나도 스토컨가. 학교 다니는 내내 맘 고생했다.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손 내밀면 바로 잡을 수 있는 곳에 앉아 있어서 많이 흔들렸다.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결정적으로 예뻤다. 눈 한번 마주치면 잠도 못 잘 정도였다. 지금도 안 잊혀지는 것 보면 진짜 좋아했던 것 같다. 몇 번이고 데이트 신청하려고 했지만 심장 떨려서 벙어리가 됐다. 어디에서 무슨 일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긴한데 연락을 못하겠다. 결혼만 안 했다면 찾아가보고 싶다.

웃겨 디짐ㅋ 단 코드가 맞아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