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에서 상관 살해 혐의로 수감됐던 던(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은 형 집행 장소로 가던 중에 케이시 중령에 의해 빅하트 암살 작전에 투입된다. 던은 제약회사 대표인 빅하트와 대통령 영부인이 참석하는 재향군인 병원 개원식에 잠입하게 된다. 그런데 던은 뜻밖에 영부인이 암살 당하자 영문도 모른 채 암살범으로 몰리고 군견에 쫓기게 된다. 누명을 벗기 위해 던은 사건 현장을 촬영한 테이프를 확보하지만 사건 수사를 맡은 우즈워드 장군(존 보이트)은 테이프 내용을 조작한다. 비밀 작전의 지휘자인 케이시가 우즈워드 장군이었던 것이다. 던은 빅하트의 실험 백신이 우즈워드의 묵인 하에 군인들에게 투여되었고 이 사실을 영부인이 폭로하려 하자 암살한 것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