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효과맨 롤리 테일러(Rollie Tyler: 브라이언 브라운 분)는 전편의 일을 겪은 후 효과 담당일을 포기한다. 그러나 애인 킴(Kim Brandon: 라첼 티코틴 분)의 전남편인 현직 경찰 마이크(Mike Brandon: 톰 메이슨 분)의 요청으로 특수효과를 이용한 살인범 체포 작전에 참여한다. 미인만을 골라 살해하는 변태 성욕자를 체포하기 위해 마이크를 여자로 변장시키고, 목욕하는 여인의 영상을 이용해 살인범을 유혹한다. 그러나 뜻밖에 마이크는 다른 킬러에게 살해당하는데, 오로지 소형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보고 있던 롤리만이 이 장면을 목격한다. 또한, 이 작전을 지휘한 마이크의 상관 레이 사일락(Ray Silak: 필립 보스코 분)이 그 배후 인물임을 알게 되어 전편에서 활약하던 전직 형사이자 지금은 사립탐정인 레오(Leo McCarthy: 브라이언 데니히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롤리는 자신의 목격 사실을 눈치챈 사일락이 보낸 킬러에게 위협을 당하지만 이때 때마침 나타난 레오의 의해 구조된다. 롤리는 영문을 노르는 킴과 마이크의 아들 크리스(Chris Brandon: 도미닉 잠프로그나 분)를 피신시킨 뒤 레오와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선다. 레오는 옛 동료 벨레즈(Velez: 조지 드구즈먼 분)를 찾아가 그녀의 도움으로 사건의 전모를 얻고, 사일락의 전화를 도청해 레오의 옛 친구인 여검사 리즈 케네디(Liz Kennedy: 조안나 그리슨 분)가 맡고 있는 사건의 증인 닐리(Matt Neely: 케빈 J. 오코너 분)가 바로 사일락과 모두 한 통속임을 알게된다. 결국 레오는 마이크가 수 년전 사라진 미술계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순금 메달 10개에 연루된 사건을 집중 조사 중 사건 탄로가 두려워진 사일락에게 살해되었음을 밝혀낸다. 즉, 몇 년전 전시회에서 칼 벡커(Becker: 피터 보레스키 분)라는 자가 훔쳐낸 이 메달들은 벡커가 체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방불명되었는데, 닐리는 감옥 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노쇠한 환자 벡커를 돌보는 척하며 메달이 있는 장소를 캐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리오는 차이나타운가에서 벨레즈와 음식을 먹다가, 총탄에 벨레즈를 잃고 사건에 마피아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닐리와 사일락은 이 메달을 찾아내어 거부에게 팔아넘길 계획을 짜, 드디어 성당 고해 장소의 바닥에 숨겨둔 메달을 찾아 돈과 메달을 교환하기 위해 비밀장소로 가는데, 롤리와 레오가 이들을 뒤쫓는다. 한편, 레오는 리즈에게 도움을 요청, 정부 경찰의 지원까지 준비해 둔다. 그러나 출세욕에 사로잡힌 리즈는 이전부터 이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었으며, 도한 메달을 사기로 되어있는 마피아 두목의 정부이기도 했다. 그녀는 마피아의 권력을 빌어 상원의원의 진출을 꿈꾸고 있었던 것인데, 이를 먼저 눈치챈 레오는 롤리의 특수 효과의 힘을 빌어 리즈의 총탄을 피하게 되고, 총동원된 롤리의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돈과 메달을 되찾아 메달은 바테칸 성당의 성금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