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립튼과 제랄드 브래드리 스캇트는 한 작은 범죄사건의 동업자였으나 최후의 순간에 제랄드가 배신하여 시드니만 경찰에 붙잡혀 형무소에 갔었다. 형기를 마치고 돌아온 시드니는 자기집이 도시계획으로 헐리고 있는것을 목격한다. 트렁크를 한손에 들고 넋을 잃고 서있는 시드니 앞에 한 여자가 그를 부른다. 그녀는 예전의 애인으로 윌리였다. 60세가 된 윌리는 노후 안정을 위해 한 갑부와 결혼했었지만 남편이 죽을때 젊은 애인한테 전 재산을 상속하는 바람에 집 한 칸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현재 윌리는 경제안정을 꾀하기 위해 계획중이었다. 윌리는 시드니와 제랄드를 꼬여서 일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처음에는 제랄드와 같이 일하기를 꺼려하던 시드니도 100만 파운드가 넘는 수입에 솔깃해서 동업하기를 결심한다. 동업자들을 배신한 경력이 많은 제랄드였지만, 원수 취급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의 대답이었다. 윌리는 두 동업자에게 무공해 개발에 대한 인터뷰 테잎을 보여준다. 막대한 국가예산을 써서 개발한 이 연구는 완전 실패라고 보도됐으나 사실인즉 성공했으며 두 과학자는 돈에 눈이 어두워져서 거액의 대가를 받고 각국에 경매를 부치기로 한것이다. 6개국 대표들이 내놓은 300만 파운드의 계약금을 다이아몬드로 바꾸어 레이시 백화점내의 귀중품 보관소에 보관 돼있으니 구것을 털자는 계획인것이다. 결국 도적질한 것을 훔치는 일이니 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찬성한 것이다. 두 과학자가 시드니, 제랄드와 몹시 닮았기 때문에 분장하여 보관소 안의 다이아몬드를 모두 훔치는 완전범죄에 성공한다. 그러나 축재를 들고있던 세사람은 어느새 경찰에 완전 포위되어 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