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6개월 동안 잭은 유혹을 뿌리치며 새로운 노력을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은 여전히 따갑기만 하다. 한 은행에서 면접을 보지만 역시 쓴잔을 마시게 된 잭은 은행 문을 나서다 총격전을 목격하게 된다. 위조지폐의 동판을 놓고 마피아 조직들이 총격전을 벌이고, 뒤늦게 따라온 경찰이 이에 합세하게 된 것. 잭은 이 과정에서 우연히 동판이 든 가방을 손에 넣게 되고, 일확천금의 기회를 잡게 된다. 이때부터 잭은 옛 친구인 지포를 만나 위조동판을 살 맥넬리를 소개시켜주고, 잭은 100만 달러에 팔기로 한다. 한편, 마피아 조직의 보스 지아니 폰티는 부하를 시켜 동판을 찾아오도록 한다. 은행의 CCTV를 통해 잭이 동판을 가로챈 것을 알게 된 지아니의 부하는 잭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잭은 그들의 눈을 교묘히 피해 달아난다. 마침내 동판을 거래하는 날, 잭과 맥넬리 외에 마피아 조직원들이 들이 닥치고, 역시 그들을 뒤쫓은 경찰이 나타나 거래장소는 끔찍한 살인이 난무하는 피의 현장으로 돌변한다.